제조국 |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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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1
1. Song From A Secret Garden (secret Garden)
2. Saint Agnes And The Burning Train (sting)
3. Love Song (ronan Hardiman)
4. Leaves On The Seine (david Lanz)
5. Once Upon A Time (yanni)
6. Arioso (steve Erquiaga)
7. The Nightingale (deborah Henson-conant)
8. Aria Pour Une Voix (sweet People)
9. Ballad For Kay (acoustic Alchemy)
10. La Petite Fill Ede La Mer (vangelis)
11. Romance (pepe Romero)
12. Adagio (chris Botti)
13. Noches Calientes (the Rosenburg Trio)
14. Zaide (paul Mauriat)
15. Goodbye My Lover (sung-chul Ji)
CD 2
1. Cancion (dave Grusin)
2. Doin` Everything With You (chuck Mangione)
3. Presto (steve Erquiaga)
4. Tarega: Recuerdos De La Alamba (pepe Romero)
5. Polonaise (los Chacos)
6. Daikounga (대황하) (sojiro)
7. La Vie Est Belle (andre Rieu)
8. El Noi De La Mare (the Rosenburg Trio)
9. Poem (secret Garden)
10. My Heart Will Go On (belfast Harp Orchestra)
11. Aria (swingle Singers)
12. Neo Symphonia (ryo Kunihiko)
13. Prelude (valgardena)
14. Oceanic (bond)
선곡의 기준이 무어냐는 질문에 유니버설의 담당자는 "우리 직원들이 일하면서 가장 즐겨듣는 음악들 중에 골랐다."라고 답했다. 주위의 소음으로부터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헤드폰(혹은 이어폰)을 끼는 이들이 간혹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단순히 흘리기 위한 음악이 뇌를 자극하며 오히려 그 음악 속으로 몰입시킬 때다. 이 음반이 그렇다. 단순히 일하면서 흘려 듣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음악들이다. 단순히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기엔 너무나도 선명한 음악들이다.
뉴에이지로 분류가 되긴 했지만 앨범 타이틀 `Ez Listening`에서 짐작되듯 편안하고 쉽게 들을 수 있는(easy listening)음악이라면 장르, 국적 따위에는 전혀 구애받지 않은 음반이다. 데이브 그루신, 척 맨지온 등의 재즈부터 시크릿 가든, 소지로, 양방언 등의 정통 뉴에이지와 심지어 로스 차코스 같은 월드뮤직 계열의 음악까지 유니버설 소속의 뮤지션들의 명곡들을 총망라한 선곡은 듣는 이들에는 자유로운 편안함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사실 반젤리스의 `바닷가의 작은 소녀(La Petite De La Mer)`의 아름다움만으로도 이 음반은 충분히 살 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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